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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가, 대학가를 바꾼다'…서울 공공미술프로젝트 추진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7-04-21 11:15 송고
서울과학기술대 '팝업' 프로젝트(서울시 제공) 2017.4.21© News1
서울과학기술대 '팝업' 프로젝트(서울시 제공) 2017.4.21© News1

서울시가 7개 대학 학생 100여명과 함께 대학가의 모습을 바꿀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제안공모 결과, 7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당선된 프로젝트는 국민대 '정릉비엔날레', 서울과학기술대 '팝업', 서울대 '프로젝트 52-2동 101호, 성신여대 '우렁:하다', 숙명여대 '러브 유 커넥션스(Love U Connections)', 추계예술대 '북아현 공공이사 프로젝트', 한국예술종합학교 '안방TV' 등이다.
이들은 지도교수 1명을 중심으로 수업단위나 프로젝트 팀으로 참여하며 공공미술을 통해 대학 주변의 모습을 바꾸게 된다. 심사위원들은 노령화, 빈집, 사회적 범죄, 도시재생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예술가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어 사업결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당선팀들은 각 1000만원을 지원받고 11월까지 대학 주변에서 현장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9월 열리는 '서울은 미술관' 국제콘퍼런스에서는 전체 프로젝트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변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정기화해 매년 대학생 예술가와 함께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공공미술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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