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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측 "홍준표, 촛불을 야권주도 민중혁명 운운 유감"

"경남지사 보궐선거 무력화위한 꼼수 시도 말아야"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조소영 기자 | 2017-03-31 18:22 송고
권혁기 부대변인. © News1 송원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후보 측은 31일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로 선출된 홍준표 후표를 겨냥해 "용납할 수 없는 주장을 펼친 점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 측 권혁기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홍 후보의 선출을 축하하나, (그는 수락연설에서) 촛불 시민들의 숭고한 뜻을 야권 주도의 민중 혁명이라 운운했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이어 그는 "현 정국을 무정부 상태로도 규정했다"며 "정권교체를 바라는 다수 국민들의 열망을 색깔론으로 폄하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책과 비전은 보이지 않고 온통 국민에 대한 저주와 편가르기, 색깔론 뿐"이라며 "들리는 건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후퇴밖에 없었다"고 했다.

권 부대변인은 "자신의 대선행보를 위해 국민을 편가르고 색깔론으로 대한민국을 더 이상 오염시키지 마시길 바란다"며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무력화를 위한 꼼수 사퇴는 시도하지 마시길 바란다.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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