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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朴 전 대통령 구속에 대한 진영논리, 국가에 도움 안돼"

"법치주의 진일보, 우리 사회 성숙하는 계기 되길"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7-03-31 12:04 송고
남경필 경기도지사.© News1
남경필 경기도지사.© News1

바른정당 대선후보 자리를 놓고 유승민 의원과 경쟁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 "법과 원칙에 따른 결정으로,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법치주의가 진일보하고 우리 사회가 한단계 더 깨끗하고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남 지사는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진영의 논리나 이해로 접근하는 것은 국민과 국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정치권도 법원의 결정에 승복하고 흩어진 국민마음을 하나로 묶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남 지사는 바른정당 경선 과정에서도 "정치권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해라 불구속해라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옳지도 않고, 이는 국론을 분열시킬 우려가 있다"고 일관되게 주장하면서 법과 원칙을 강조해왔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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