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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측 "박 前 대통령 구속, 법원 고심어린 결정 존중"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2017-03-31 10:59 송고 | 2017-03-31 11:02 최종수정
박주선 국민의당 대선주자가 30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 대구·경북·강원 권역 합동연설회에 참석하며 지지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2017.3.3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박주선 후보 측은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 "법원의 고심어린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 측 강연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1995년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에 이어 22년만에 또 다시 전직 대통령이 구속됐다"며 이렇게 전했다.
그는 "최초의 여성대통령이자 부녀 대통령의 탄핵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은 개인의 불행을 넘어 한국정치의 비극"이라며 "이를 바라본 국민들이 느낄 비애가 더 크게 다가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정치권은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국민통합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대연합과 협치, 이를 위한 개헌의 논의가 신속하고 활발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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