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후보(가운데), 왼쪽은 김유정 대변인. 2017.3.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
국민의당의 대선주자인 손학규 후보측은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 "'법과 원칙'은 누구에게도 예외가 될 수 없음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판결"이라고 말했다. 손 후보 캠프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결국 시간이 걸리더라도 밝혀진다던 그 진실은 구속으로 귀결됐다. 역사는 이렇게 또 흐른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대변인은 "봄비가 내리고 세월호가 돌아오는 날 박 전 대통령은 운명처럼 구속됐다"면서 "다시는 반복돼선 안될 불행한 상황을 딛고, 상식이 통하고 힘없는 국민이 살만한 정의로운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제 사법부의 엄중한 판단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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