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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미래 열 첫 대통령" 孫 "준비된 대통령" 朴 "약속 지키는 대통령"

[국민의당 TV토론] 모두발언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박승주 기자 | 2017-03-30 23:36 송고
손학규, 박주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주자가 30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 대구·경북·강원 권역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17.3.3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손학규, 박주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주자가 30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 대구·경북·강원 권역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17.3.3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안철수·손학규·박주선 후보 등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30일 마지막 경선 토론회에서 각자가 그리는 대통령의 모습을 제시하며 차별성을 부각했다.

먼저 안 후보는 이날 밤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 6차 TV토론회 모두발언에서 "누가 정직하고 깨끗한지, 누가 유능한지, 누가 국민통합과 협치를 할 수 있는지 현명하게 판단해달라"며 "박근혜 정부 성공을 이룬 세력들은 이번에는 책임져야 하고 다음 정권을 꿈꿔선 안 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평화로운 한반도, 함께 잘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다. 잘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손 후보는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대통령은 서민 생활을 살아본 사람,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고 민주화를 경험한 사람, 국제적 식견을 가진 사람,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을 통합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 후보는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능력과 경험과 지혜가 필요하다"며 "준비된 대통령, 저 손학규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연대로 정권을 취득하고, 연합정부를 수립해 지혜를 모아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협치와 견제로 사기꾼 대통령을 막고, 권한과 역할을 나누고 참여와 책임을 함께 지는 것이 새로운 나라를 세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국정농단과 권력남용을 막을 수 있는 제도는 연합에 의한 연정"이라며 "저 박주선은 약속 지키는 대통령, 절대 사기꾼 아닌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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