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30일 오전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앞 차도를 점거한 지지자들이 경찰 병력과 충돌하고 있다. 2017.3.3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손 후보 캠프의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 "특검의 대면조사, 헌재 출석도 거부했던 박 전 대통령이 부득불 영장실질심사는 참석하겠다고 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김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은) 자기방어와 변명에는 일가견이 있는 분"이라며 "법은 상식의 교집합일진데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의 취지를 적극 살려 원칙과 기준에 따른 사법부의 지혜로운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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