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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PK경선 1만명 돌파할까…오후3시 6447명 참여

[국민의당 경선] 호남보다 흥행저조…투표시간 연장까지

(부산=뉴스1) 서미선 기자, 이원준 기자 | 2017-03-28 15:24 송고
안철수 (왼쪽부터), 박주선, 손학규 국민의당 대선주자가 2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전국순회경선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2017.3.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안철수 (왼쪽부터), 박주선, 손학규 국민의당 대선주자가 2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전국순회경선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2017.3.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해 지난 주말 호남에 이어 28일 3번째로 실시된 부산·울산·경남지역 순회투표에 오후 3시까지 6000여명이 참여해 비교적 저조한 흥행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국민의당 당원 19만여명 중 부산·울산·경남지역 당원은 1만2000여명으로, 상대적으로 당세가 취약한 지역이다.
국민의당은 현장투표가 진행 중인 벡스코를 비롯해 부산·울산·경남지역 26곳 투표소에서 오후 3시 기준 6447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까지 투표 참여자가 2444명에 그치는 등 지난 주말 호남 경선에 비해 적은 규모로 끝날 공산이 커지자 퇴근시간대 유권자를 모으기 위해 오후 6시에서 7시로 투표시간을 1시간 연장하기도 했다.

주말에 치러진 1·2차 경선과 달리 이날 경선이 평일에 진행된 점을 감안한 긴급조치다.
박지원 대표는 "부울경은 사실 (야권으로선) 독립운동하는 곳"이라며 "어떻게 됐든 1만명만 넘으면 대박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일단 흥행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당 관계자는 "지난 2012년 민주당의 부울경 경선 당시보다 오늘 국민의당 경선 참여도가 높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현장투표를 진행한 다음 일괄개표해 오후 8시 안팎으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주말 호남·제주지역에서 치러진 1·2차 순회투표에는 9만여명이 투표장을 찾아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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