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3.27/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해 지난 주말 호남에 이어 28일 3번째로 실시된 부산·울산·경남지역 순회투표에 오전 중 2400여명이 참여해 초반 저조한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PK지역은 상대적으로 국민의당 당세가 약한 취약지역이다.
국민의당은 현장투표가 진행 중인 벡스코를 비롯해 부산지역 26곳 투표소에서 오후 12시 현재 2444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당 관계자는 "평일이라 휴일과는 투표참여인원 규모가 약간 차이가 있다"며 "점심시간을 통해 투표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 평균 시간당 800명 이상씩 투표하고 있으니 7000명은 넘길 것이다. 1만명을 넘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당원 19만여명 중 부산·울산·경남지역 당원은 1만2000여명이다.
국민의당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투표를 진행한 다음 일괄개표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주말 호남·제주지역에서 치러진 1·2차 순회투표에는 9만여명이 투표장을 찾아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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