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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19대 대선 대비 공직 특별감찰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2017-03-27 11:18 송고
경기 고양시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하기관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자 특별감찰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22일 감사담당관을 총괄반장으로 4개 반 18명으로 감찰반을 편성, 노출·비노출을 병행해 공직자 특별 감찰에 착수했다.
이번 특별 감찰은 공직자들의 선거개입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집중하는 동시에 민원 부당지연 등 주민불편사항 방치, 안전대책 소홀, 근무지 이탈, 부당 초과근무 등의 복무기강 해이 등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감찰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위반행위 적발시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음주운전, 성 관련 비위행위와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 수수, 공금횡령·유용 등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선거 감찰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청탁금지법·공무원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하고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해 금년부터 도입한 공직자 내부비리 익명신고 코너인 ‘레드휘슬’ 홍보를 강화해 직원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자료수집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감찰은 5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종료되는 날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d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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