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김무성 "문재인 '천안함 폭침' 北 소행 인정까지 5년 걸려"

"문재인 5년만에 북한 소행 인정…대통령 되지 못할 것"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한재준 기자 | 2017-03-27 09:57 송고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5년간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던 것을 언급하며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리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고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인의원-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7년전 천안함이 폭침을 당해 46명의 우리 장병들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며 "하지만 당시 야당은 (천안함 폭침이)북한의 소행이라는 증거가 없다는 입장을 5년간 고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 전문가들이 조사한 결과 북한의 잠수함에 의한 폭침이라고 결론을 내렸다"며 "결국 5년 만인 2015년 4월경 당시 야당 대표였던 문 후보가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을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고문은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고 인정하는데 5년 걸린 정당의 당시 당 대표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jrkim@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