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7일 박찬우 의원 등 초선의원들과 19대 대선 '보수후보 단일화'에 대해 논의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초선의원 모임에 참석해 대선 후보 단일화 등 당 관련 사안에 관한 초선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정 원내대표는 "당 지도부와 접하기 힘든 초선 의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며 "후보 단일화 문제, 바른정당과의 관계 등 사안에 관한 생각을 이야기하고 질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초선의원들이 단일화에 관한 내 생각에 동의해서인지 질문을 많이 하진 않았다"며 "당 대 당 통합을 할 것인지 등 바른정당과의 관계에 관심이 많았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원내대표를 만나 당이 돌아가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의원마다 다른 의견을 갖고 있어,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kuk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