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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북경선 투표 오후3시 2만명 돌파…"경선 대박"

오전까지 7989명, 오후 들어 증가세 가팔라져

(전주=뉴스1) 서미선 기자 | 2017-03-26 15:15 송고
안철수(왼쪽부터), 박주선, 손학규 국민의당 대선주자가 2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라북도 권역 완전국민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7.3.26/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안철수(왼쪽부터), 박주선, 손학규 국민의당 대선주자가 2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라북도 권역 완전국민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7.3.26/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해 26일 2번째로 열린 전북지역 순회투표에서 오후 3시 투표 참여인원이 2만명을 돌파했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북지역 순회투표 참여 인원은 2만368명으로 집계됐다. 국민의당은 현장투표를 위해 전주실내체육관을 비롯해 전북 일대 총 21곳 투표소를 설치했다.
투표참여인원은 이날 오전 중 7989명에서 오후 1시 1만785명을 기록한데 이어 오후 2시 1만5915명으로 1만5000명선을 넘어섰다. 국민의당 당원 19만여명 중 전북 당원은 4만여명이다.

당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오후 1시까지 시간당 2700여명이 투표한 데 이어, 오후 1시와 2시 사이 1시간동안 종교활동을 하고 참석한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났다"며 "이 추세라면 잘하면 3만명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전남에 이어 전북도 경선 참여가 대박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당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투표를 진행한 뒤 일괄 개표해 오후 8시30분 안팎으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날 광주전남제주지역 현장투표에선 정오까지 2만2300여명이 투표했고, 총 투표자수는 6만2400여명으로 집계됐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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