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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정택근 GS 부회장 "기존사업 강화·신규수익원 확보 도전"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2017-03-24 11:29 송고
정택근 GS 대표이사© News1
GS그룹 지주회사인 ㈜GS의 정택근 대표이사(부회장)은 24일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이고, 신규 수익원 확보를 위한 도전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날 오전9시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GS 정기 주주총회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내외적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는 영국의 EU탈퇴 결정, 미국 대선, 한국의 정치적 불안 요소 등이 대내외적으로 겹쳐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혼란스러운 한 해였다"면서 "올해 역시 보호 무역주의 경향이 강화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 부회장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는 일부 계열사의 실적이 부진해질 수 있다"며 "GS에너지 및 발전자회사 등 에너지 기업들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유통사업 대표기업으로서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S는 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13조4624억, 영업이익 1조 7542억을 거뒀다. 전년 같은 기간 실적과 비교해 매출 10.5%, 영업이익 9.3%가 증가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GS는 이날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600원, 우선주 1주당 165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와 우선주가 각각 3.0%, 4.7%이며, 배당금총액은 1515억6925만원이다.

이사보수한도는 전년과 같은 100억원으로 승인됐으며 양승우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회장은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song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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