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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한미동맹" 이인제 "러시아와 협력" 김관용 "우군 확보"

[한국당 토론회] 4강 외교 방안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17-03-23 18:39 송고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들이 23일 충북 청주시 CJB 청주방송에서 경선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2017.3.23/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들이 23일 충북 청주시 CJB 청주방송에서 경선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2017.3.23/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에 뛰어든 후보자들은 23일 4강외교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면서 자신이 대통령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김진태 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 CJB 청주방송에서 열린 충청권 TV토론 가운데 외교안보 분야 상호토론에서 홍준표 후보가 4강 외교에 대해 묻자 "이번에 좌파정권을 탄생시키면 필연적으로 친북정권이 되고 중국으로부터 수난을 계속 당하게 된다"며 "우리의 살 길은 야심이 없는 미국과 동맹을 강화하는 것 말고는 헤쳐 나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만 열고 나가면 다 적이고 친구는 멀리에 있다"고 했다.

이인제 후보는 "한미 군사동맹의 축을 강화해야 한다"며 "중국은 한중의 전략적 관계로 상호 이익이 될 것인지 협력하고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통일된 한반도는 극동 시베리아 경제개발에 최고의 파트너이기에 러시아의 협력도 이끌어내야 한다"며 "4강 외교를 잘 활용하면 충분히 동북지역의 강자로 통일한국이 일어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관용 후보는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한다"며 "북한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중국과 군사동맹을 하고 있는데 아시아에서 우군을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CJB 청주방송은 24일 오후 2시 이날 열린 한국당 대선 후보 토론회를 방송할 예정이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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