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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변호사 32인 "국민통합 신념 文 지지"

(광주=뉴스1) 최문선 기자 | 2017-03-23 14:27 송고
광주전남지역 변호사들이 2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2017.3.23/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전남지역 변호사들이 2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2017.3.23/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전남지역 변호사들이 23일 "지난 촛불정국에서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 통합을 우선하는 신념을 보여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32명의 변호사들은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는 광장에서나 토론회, 강연회에서 자유민주적 법치주의와 경제활성화, 현실적인 복지정책과 자주국방외교에 대해 소신있고 일관된 목소리로 자신의 정책을 표현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그의 공약처럼 국정전반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국민 앞에 개방해 언제든지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하는, 소통의 대통령을 기대한다"며 지지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문 후보는 대학생 시절 유신독재에 항거하고 변호사로 활동하면서도 노동자들의 권익과 시민 인권 신장을 위해 헌신했다"며 "참여정부 시절 풍부한 국정운영의 경험을 가지고 있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정치적 신념을 지키며 야당 지도자 한 사람으로 견제역할을 수행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의 삶의 궤적 속에서 진솔하고 청렴한 생활자세와 균형잡힌 정치 감각을 볼 수 있었다"며 "미래를 위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역 변호사들은 끝으로 "우리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국제 정세를 극복하고 박근혜 정부에서 빚어진 부정과 부패를 청산하는 길은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하는 대통령 선거에서 시작된다"며 "문재인이 분열된 민심을 하루빨리 수습해 시급한 경제회복과 외교안보, 국민통합을 이끌어낼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moon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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