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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민주 현장투표 유출 논란에 "계획된 유출 주장도"

"우리도 25일부터 경선…네거티브 심하면 안돼"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2017-03-23 09:34 송고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17.3.2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3일 민주당 경선 현장투표 유출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 "대세론을 이끌기 위한 계획된 유출이라고 다른 (민주당) 후보들이 말한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 대선 경선 투표 결과가 SNS를 통해 유출됐는데 민주당은 근거없는 자료라고 하지만…"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도 토요일(25일)부터 (본)경선이 시작된다. 경선과정에서 검증은 해야겠지만 네거티브가 심해지면 후유증이 심해 본선에서 힘이 빠진다"며 "국민의당 경선은 공정, 엄정하게 진행돼 모두가 하나로 통합되는 아름다운 경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 원내대표는 세월호 인양에 대해 "침몰 1073일만에 세월호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며 "세월호 침몰이 3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명확히 밝혀진 게 없다. 국민의당은 한치 의혹도 없이 진상규명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그는 "박 전 대통령 대면조사를 마친 검찰이 화력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집중하기로 했다고 한다"며 "한때 우병우 수석이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을 겸직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권력을 누린 만큼 우려가 크다. 특검도 넘지 못한 우병우 수사는 검찰이 넘어야할 최대 숙제"라고 지적했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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