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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하락세…트럼프 성장정책 지연 우려 ↑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2017-03-22 22:58 송고 | 2017-03-23 01:41 최종수정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NYSE )의 한 중개인. ©  AFP=뉴스1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NYSE )의 한 중개인. ©  AFP=뉴스1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개장 직후 하락세다. 전장이 미국 대선 이후 최대
일일 낙폭으로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성장 정책이 지연될 가능성에 초조해하고 있다.

개장 14분이 지난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0.81p(0.15%) 하락한 2만637.20을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72p(0.03%) 내린 2343.30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나스닥종합지수는 10.41(0.18%) 상승한 5804.24에 거래되고 있다.
출발은 다우지수가 0.13% 하락을, S&P500 지수가 0.04% 하락을, 나스닥지수가 0.06% 하락을 나타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법인세 감면이 이뤄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공화당 지도부는 전날 오바마케어를 수정한 이른바 '트럼프케어'를 내놓았다. 공화당은 이날 하원에서 표결을 추진하겠단 방침이나 이 법안이 오히려 무보험자 수를 늘릴 수 있다는 우려가 공화당 내부에서도 나온다. 민주당이 단합해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이 내부적으로 20표를 단속하지 못할 경우 이 법안의 의회 통과는 어려워진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 경우 트럼프가 추진하는 법인세 감면도 저항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시장은 이날 발표되는 지수 가운데 2월 기존 주택 판매와 에너지정보청(EIA) 주간원유재고 등을 기다리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0.04% 하락한 99.775을 기록 중이다.  

유로는 0.15% 하락한 1.07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파운드는 0.37% 하락한 1.2432달러를 기록중이다.

달러/엔은 0.49% 내린 111.1600엔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2bp(1bp=0.01%) 내린 2.396%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 유가는 하락세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물은 1.16% 하락한 배럴당 47.68달러에 거래 중이다. 브렌트유 5월물은 1.24% 내린 배럴당 50.3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금값은 상승세다. 4월물 금값은 0.03% 오른 온스당 1246.90달러에 거래 중이다.


bae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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