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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희정·이재명, 오늘 첫 경선 지역 '호남 집결' 빅뱅

(광주=뉴스1) 박상휘 기자 | 2017-03-23 05:30 송고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 2017.3.21/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 2017.3.21/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안희정·이재명 후보가 23일 첫 ARS 경선인단 투표 지역인 호남에 모두 집결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27일 처음으로 치러지는 호남 경선이 전체 경선판을 좌지우지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는 만큼 각 주자 모두 호남에서 화력을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전북 비전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의 발전 전략을 담은 정책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농생명, 신소재 탄소산업,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등 3대 신산업 집중 육성과 미래성장동력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새로운 지역발전의 계기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문 후보는 이어 오후에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공예공방촌 양미영 작가와 만남'을 통해 전주 한지의 세계화에 관해 대화할 계획이다.
안희정 후보 역시 호남에서 모든 화력을 집중한다. 전날부터 호남을 방문 중인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광주·전남 언조사 기자간담회를 갖고 광주지역 공약을 발표한다.

또 점심에는 광주개인택시조합 회장단과 오찬을 갖고 서민 경제에 대한 민심을 청취한다.

금호타이어 노조를 방문해 대화를 나눈 뒤 안 후보는 오후 6시에는 전국의 지지자들과 함께 결의대회를 갖는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이 광주에서 기적을 일으켰던 것처럼 다시 한 번 기적을 다짐하며 지지세를 과시할 예정이다.

이재명 후보도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전남지역 발전 정책을 발표한다.

특히 이 후보는 자동차 등 광주 지역 맞춤 공약 발표를 통해 표심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후에 이 후보는 농업정책간담회, 지방분권개헌촉구대회 등에 참석해 한표를 호소한다.

저녁에는 여수로 이동, 금융노조 상임간부워크숍에 참석해 노동계 표심을 구애할 예정이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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