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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사직 사퇴하면 기초단체장 연쇄사퇴…비용 부담"

김진태 질문에 "야당 생채기 동참하나" 발끈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서송희 기자 | 2017-03-22 19:18 송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주자가 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부산-울산-경남 제19대 대통령후보자 비전대회'에서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2017.3.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주자가 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부산-울산-경남 제19대 대통령후보자 비전대회'에서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2017.3.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에 뛰어든 홍준표 후보가 22일 "경남지사직을 사퇴하면 기초단체장 가운데 광역 자치단체장에 나올 사람이 3명이고 이들도 사표를 내면서 보궐선거에 드는 경남도 부담비용만 300억원이 넘는다"며 경남지사 보궐선거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KNN 스튜디오에서 열린 영남권 방송3사(KNN,TBC,UBC) TV토론회에서 김진태 후보가 '후임 지사를 뽑지 않기 위해 4월9일 늦은 시간에 사표를 내는 것은 대선이 안 되면 복귀하겠다는 생각인 것이냐'고 지적하자 "야당이 생채기를 내려는 것에 김 후보도 동참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후보는 이어 "불쾌한 질문"이라며 "1년짜리 지사를 만들기 위해 도민의 300억원이 넘는 돈을 사용하겠느냐"며 "그런 식으로 같은 당 사람이 야당의 주장을 갖고 흠집을 내려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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