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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단체 "박근혜 공범 황교안 사퇴하라"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17-03-22 13:40 송고
광주지역 9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한 박근혜퇴진광주시민운동본부가 22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광주 방문에 맞춰 김대중컨벤션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박근혜 구속과 공범 황교안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2017.3.22/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지역 9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한 박근혜퇴진광주시민운동본부가 22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광주 방문에 맞춰 김대중컨벤션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박근혜 구속과 공범 황교안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2017.3.22/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시민사회단체는 22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광주 방문에 맞춰 "박근혜를 구속하고 공범 황교안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광주지역 9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박근혜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황교안은 대통령 놀음을 중단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과거 법무부장관 시절부터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무마, 세월호 참사에 대한 수사 방해, 통합진보당 해산 등 적폐청산 요구 곳곳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며 "황교안이 박근혜의 공범인 이유는 차고 넘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탄핵 당한 정권의 총리였던 자가 자중해도 시원치않을 판에 대통령 행세를 하고 있다"며 "인사권을 행사하고 청와대 압수수색에 협조하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촛불의 보검이었던 특검연장도 단칼에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또 "여전히 범죄자 박근혜와 공범들에게 부역하고 있는 황교안을 용서할 수 없다"며 "황교안의 운명은 박근혜와 함께 감옥으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세계 물의 날 행사 참석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다.


nofate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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