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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나인금거래소, “美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금값 상승…달러 약세에 금값은 오름세”

(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2017-03-22 09:55 송고
© News1
국제 금값이 지속적인 달러 약세 속에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미국 보호무역주의 배격 선언이 사라지며 달러화가 6주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고, 금값 부양 역할을 하면서 연일 금값이 상승하고 있다. 금과 미국 달러는 단기 대체재 관계에 있고, 달러가치가 하락할수록 금값은 강세를 보인다.

게다가 미 연방준비 제도가 점진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금값이 상승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연준이 3월 FOMC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기준금리 인상 전망 횟수에 변화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정부가 보호무역주의적인 입장을 강하게 피력할수록 달러 가치 하락세를 타고 안전자산인 금 수요를 늘리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앞으로도 금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트럼프 취임 초기에는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위험 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 금값이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트럼프가 구체적인 부양책을 제시하는 대신 무역 및 안보 등의 정책에 초점을 모으자 미국 대선 이후 4% 이상 하락세를 보였던 금값이 올해 들어 7% 가까이 반등했다.

또한 영국의 본격적인 브렉시트 협상, 유럽 전역에 퍼진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금값에 추가적인 상방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지속적 달러 약세와 글로벌 경제 상황 불안으로 안전 자산인 금을 찾는 투자자들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금매입가, 골드바 가격 상승 폭도 커져 골드바와 돌 반지, 순금 제품을 팔기 위해 한국포나인금거래소를 찾는 이들도 늘었다.

포나인골드 관계자는 “달러가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제 상황에 계속해서 변동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매일 오전 포나인골드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금시세, 골드바 가격을 확인한다면 거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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