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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정치권 朴구속 여부 얘기 옳지도 않고 국론분열"

"토론회 통해 후보간 쟁점에 대한 합의점 찾아가고 있어"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이정호 기자 | 2017-03-22 09:47 송고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구속 여부와 관련 "정치권에서 구속해라 불구속해라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옳지도 않고, 또 국론을 분열시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 회의에서 "모든 정치인들은 이제 (박 전 대통령)사법처리 문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접고 자신의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주장을 하는 것을 그만둬 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다시는 이런 사태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주호영 원내대표의 말대로 근본적으로 개헌을 통해 권력의 독점과 그 독점된 권력의 사유화로 대통령이 불행해지는 악순환을 끊어 내는게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날 영남권 정책토론회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쟁점에 대한 차이도 확인하고 또 한편으로는 해법도 함께 마련할 수 있었다"며 "예를 들어 보수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도 조금식 접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아직은 입장차가 있지만 조금씩 마련되는 이런 기틀이 바로 토론회 성과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내일로 예정된 충청권과 수도권 토론회도 굉장히 중요하다"며 "국민들이 더 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개선안을 내주실 것을 (당에)부탁한다"고 덧붙였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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