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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달 NATO 사무총장과 만난다

방위비 분담 등 논의
나토 정상회담은 5월25일 브뤼셀에서 개최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2017-03-22 06:41 송고 | 2017-03-22 10:33 최종수정
미 국방부를 방문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오른쪽)을 맞고 있는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 AFP=뉴스1
미 국방부를 방문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오른쪽)을 맞고 있는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처음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오는 5월25일 브뤼셀에서 열린다고 NATO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NATO 한 대변인은 "NATO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테러 척결과 방위비 증액의 중요성, 더욱 공정한 방위비 분담 등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NATO 회원국들은 지난 2014년 향후 10년 동안 국내총생산(GDP)의 2% 방위비 지출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지금까지 28개 회원국 중 미국과 영국, 폴란드, 그리스, 에스토니아만이 이 같은 목표치를 충족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캠페인 당시 "NATO는 쓸모없고 이슬람 테러단체들의 위협에 대응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혀 유럽 내에서 논란이 일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은 다음달 12일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처음으로 만날 예정이다.
NATO는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집단 방위와 NATO를 넘어선 안정을 위해 강력한 NATO의 중요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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