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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朴 전 대통령 사법처리절차 시작, 침통할 뿐"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2017-03-21 10:31 송고
이인제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외교안보 관련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17.3.2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인제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외교안보 관련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17.3.2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두와 관련, "헌정사의 비극이 되풀이 되고 있어 국민께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전두환, 노태우, 노무현에 이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절차가 시작된다"며 "침통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며 "그 법은 진실과 정의의 편에 서야 한다"며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주요 피의자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 내려진 지 11일 만인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했다.


ryupd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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