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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孫·朴 2차 경선 토론회…'대선前 연대' 격돌 관측

安, 김제동과 정책토론회…孫·朴 라디오 출연 등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이원준 기자 | 2017-03-20 05:20 송고
2017.3.18/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2017.3.18/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손학규·박주선 후보는 20일 대선후보 경선 2차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대선 전 연대 등 현안을 놓고 재차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이날 오후 TV조선·채널A·MBN·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는 생방송 토론회에서 개헌,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대연합 등 주요 현안들을 놓고 자신의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가 '자강론' 노선을 걷고 있는 가운데 손 후보가 대선 전 개혁세력 연대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바른정당 등과의 손잡기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박 후보도 안 후보를 겨냥해 "자강론이 아닌 고립론"이라며 자신이 주장하는 '대연합'에 관한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나서, 앞으로 연대가 국민의당 경선의 핵심 이슈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 후보 측은 일자리와 안보, 교육혁명을 통한 4치 산업혁명 대비 등을 중점적으로 언급한다는 전략이다. 손 후보·박 후보 측은 각각 주도권 토론을 통한 강점 어필, 대연합 강조를 통한 존재감 부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 전 대표는 이날 저녁 서울 마포구 가톨릭청년회관에서 진행되는 방송인 김제동씨와의 정책토론회에 참석,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와 4차 산업혁명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손 후보와 박 후보는 이날 오전 각각 라디오 인터뷰에 응하며 대중과의 스킨십을 늘리고,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소재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에서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는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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