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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002년 기적, 광주에서 다시 만들어달라"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17-03-19 19:51 송고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19일 오후 광주 광산구 1913송정역시장 방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19일 오후 광주 광산구 1913송정역시장 방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 시장은 "2002년의 기적을 광주에서 다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2017.3.19/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호남권 경선을 앞둔 19일 광주를 방문해 "2002년의 기적이 2017년에 다시 시작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광주 1913송정역시장 방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광주는 이전에도 참여정부를 탄생시켰던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광주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지이고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 곳"이라며 "2002년, 상속받은 기득권자들의 정치가 아니라 실력에 의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준 것처럼 2017년에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또 "상속의 시대를 끝내야 한다"며 "각자의 능력에 따라 각자가 공직자로서 만들어놓은 실적에 따라 평가받는 시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대나 친구로부터 물려받은 자산이나 출신과 혈통이 아니라, 각 개인이 가진 능력과 실적으로 평가 받는 진정으로 기회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시대정신이고 국민들의 열망"이라며 "상속정치를 끝내고 실력에 의한 새로운 기적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nofate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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