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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문재인 "과거 삶 달라도 정권교체 동의하면 같이 가야"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박승주 기자 | 2017-03-19 10:14 송고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후보는 19일 "정권교체는 강물이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것과 같은데, 과거에 이런저런 흠결이 있다고 배제하면 큰 강물이 있겠나"라며 최근 불거진 '인사 잡음'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진행된 대선후보 경선 5차 합동토론회에서 '정치적 유산과 이해당사자 간 관계가 많고, 후보캠프에서도 챙길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는 방청객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문 후보는 "바다로 가면서 많은 물을 모아 힘을 불려야 정권교체란 바다에 도달이 가능하다"며 "치열하게 경쟁하지만 (경선이) 끝나면 후보들도 힘을 함께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는 "과거의 삶이 달랐어도 정권교체라는 뜻에 동의한다면 함께 하는 것"이라며 "우리도 얼마나 흠결이 많나. 그래도 장점이 더 많다면 장점을 모아 정권교체 힘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역대 가장 깐깐한 인사검증을 한 민정수석이었다"며 캠프 내 인사들이 공직 후보로 나서더라도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칠 것임을 강조했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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