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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 찾은 안철수 "합리적 인사평가제·적정보상제 시급"

"합의 못된 성과평가제로 공무원 무한경쟁…피해 국민에게"

(서울·고양=뉴스1) 서미선 기자, 전민 기자 | 2017-03-18 15:31 송고 | 2017-03-18 16:12 최종수정
2017.3.18/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상임 공동대표는 18일 공무원노조를 찾아 "합리적 인사평가제도와 담당직무에 대한 적정한 보상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구애전을 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출범식 축사에서 "성과에 대한 구체적 합의조차 마련 못된 성과평가제, 성과급 연봉제, 저성과자 퇴출제로 공무원을 무한실적경쟁으로 내몰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안 전 대표는 "무한경쟁으로 인한 공무원 동료 간 갈등이 발생하고 행정서비스, 협업체계가 무너지고 있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지 않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무원 조직의 공공성이 무너지면 대한민국 공공성도 함께 무너진다"면서 "공무원 공공성을 회복하고 공무원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아지게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대한민국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좋은미래를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공직사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공노총이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힘차게 전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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