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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안철수·손학규 "본선 이길 수 있다" 한목소리

박주선 "두분 지지율 오르지도 않고 답보 상태" 지적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서미선 기자 | 2017-03-18 09:53 송고
2017.3.1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2017.3.1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손학규 후보는 대선 본선에서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첫 경선 토론회에서 "우선 정직하고 깨끗한 리더십, 유능한 리더십, 그리고 특히 이미 자기의 능력을 보여준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란 자리를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라며 "그러기 위해선 이미 실적들을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미래를 제대로 대비할 수 있는 리더십, 책임지는 리더십, 마지막으로 통합의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생각이 다르면 인정하면서도 설득을 위해 최선의 노력 다 하는 자세들이 저는 꼭 필요하고, 그런 5가지 기준으로 바라본다면 저는 이길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손 후보는 "이제 국민의 마음을 모아야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IMF를 극복했을 때 금 모으기로 극복했다. 그 금을 모아봤자 얼마나 됐겠나. 그러나 금모으기를 통해 국민 마음을 모은 것"이라며 "손학규가 유능한 개혁가로 문재인을 분명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 전 대표가 정직하고 깨끗한, 유능한, 미래를 책임지는 통합을 말 할때, 저분이 손학규를 얘기하나 생각했다"며 "정치를 20~30년 했지만 스캔들 없고, 유능한 실적을 보이고, 미래 경기도 첨단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미래 개혁에 손학규만큼 책임지는 사람이 어디있나"라고 반문했다.

안 후보는 이에 "그래서 국민의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이길 것"이라고 답했다.

박주선 후보는 "두분 후보는 그동안 수없는 좋은 공약을 다 말하고 수없는 국정방향을 다 말했는데, 지지율은 오르지도 않고 답보 상태"라며 "호남이 국민의당을 지지하지 않으면 선거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도 개혁 세력, 합리적 보수, 건전한 진보, 그리고 대안 정당 새 정치 새 가치를 실현하는 국민의당을 기대했다가 돌아서있는 무당층을 다시 한번 우리가 흡인하는 정책, 비전을 제시했을 때 국민의당 승리가 가능하다"며 "이런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는 후보는 살아온 과정의 어려움을 딛고 이겨낸 정직한,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평가받은 저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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