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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적합도 조사…문재인·홍준표·안철수·유승민 선두

문재인 41.9%-안희정 32.6%…홍준표 17.4%-김진태 5.4%
안철수 50.3%-손학규 11.0%…유승민 36.9%-남경필 10.4%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17-03-17 21:33 송고
사진 왼쪽부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홍준표 경남지사,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 News1
사진 왼쪽부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홍준표 경남지사,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 News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홍준표 경남지사,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 유승민 의원이 각각 주요 정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17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실시,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이들은 소속 정당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문재인 전 대표가 전주 대비 1.8% 포인트 상승한 41.9%로 0.7% 포인트 오른 안희정 충남지사(32.6%)를 제쳤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주와 같은 14.6%, 최성 고양시장은 0.1% 포인트 하락한 0.9%였으며 기타 후보는 2.3%, 유보층(없음·잘모름)은 4.7% 포인트 감소한 7.7%였다.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선거인단에 등록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선 '있다'고 응답한 경선참여 의향층이 지난주 대비 1.7% 포인트 증가한 45.5%였으며 '없다'고 응답한 경선참여 무의향층은 1.7% 포인트 감소한 54.5%였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홍준표 경남지사가 전주 대비 10.2% 포인트 오른 17.4%였으며 그 뒤를 새로 대선주자군에 포함된 김진태 의원(5.4%)이 쫓고 있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전주와 동률인 4.9%로 3위,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4.5%로 4위, 새로 포함된 조경태 의원은 4.3%로 5위였으며 원유철 전 원내대표는 4.0%, 안상수 의원 4.0%, 김관용 경북지사 3.6%,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3.3%였다.

하지만 유보층(없음·잘모름)이 3.7% 포인트 증가한 45.1%였으며 기타 후보는 3.5%였다.

자유한국당의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선거인단에 등록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는, '있다'고 응답한 경선참여 의향층은 지난주 대비 1.3%p 감소한 12.9%였으며 '없다'고 응답한 경선참여 무의향층은 87.1%였다.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선거인단으로 등록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경선참여 의향층에선 홍준표 경남지사가 39.8%의 적합도로, 2위 김진태 의원(14.9%)를 24.9% 포인트 차 앞섰다.

김 의원의 뒤를 이어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8.7%), 김관용 지사(6.2%), 조경태 의원(3.9%), 안상수 의원(3.8%),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3.2%), 원유철 전 원내대표(2.4%),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2.1%)순이었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50.3%였으며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1.0%로 조사됐다. 유보층(없음·잘모름)은 38.7%였다.

국민의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선 안 전 대표가 70.9%, 손 전 대표는 8.1%였다.

바른정당의 경우 유승민 의원이 36.9%였으며 남경필 경기지사는 10.4%였다. 바른정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선 유 의원이 55.7%, 남 지사가 6.1%였다.

한편,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했다. 두 조사 모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이며 응답률은 각각 7.1%(14166명 통화시도 후 1011명 응답), 8.1%(12560명 통화시도 후 1015명 응답)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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