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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협치협의회' 발족 대선 이후로 연기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2017-03-17 17:30 송고
부산시청 전경 2017.3.17/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시청 전경 2017.3.17/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시는 오는 20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릴 예정이던 '부산협치협의회' 발대식을 대선 이후로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사회 단체에서 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발대식을 여는 것이 좋지 않다는 의견을 보내와 대선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가 공직선거법상 금지된 것은 아니지만 대선 일정이 본격화 된 상황에서 시민단체와 지자체가 함께 행사를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그는 "대선 이후로 행사가 연기되는 것일 뿐 발대식 프로그램과 향후 협의회 운영은 기존 계획과 달라지는 것이 없다"며 "대선 이후 협의회를 정상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협치협의회는 지역 현안을 부산시와 지역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경제인 등과 함께 계획·집행·평가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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