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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심의위, 포털사 등과 불공정 선거보도 대책 마련

공정선거보도 업무협의회 개최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7-03-17 17:24 송고
2017.3.16/뉴스1 © News1 최현규 기자
2017.3.16/뉴스1 © News1 최현규 기자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악청사에서 포털사 및 인터넷언론협회 관계자와 '공정선거보도 업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첫번째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네이버·카카오·네이트·한국인터넷기자협회·한국온라인신문협회·한국인터넷기업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7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 변화하는 언론매체 환경에 대응해 대선 정보가 국민에게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모든 참석자는 선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가짜뉴스 등 허위사실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 선거여론조사의 객관성을 유지해 보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포털사는 △불공정 선거보도 모음페이지 편성·운영 △불공정 선거보도 조치를 받은 언론사는 뉴스 제휴 시 불이익 제공 △포털사별 뉴스 편집자 대상 공정선거보도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인터넷언론협회는 △사실 확인(팩트체킹)과 취재·검증을 통해 가짜뉴스 확산·유포 방지 △대선 관련 소속 언론사에 공정선거보도 의무 준수 요청 △소속 기자 대상 공정선거보도 교육을 약속했다.
공정선거보도 업무협의회는 앞으로 주요 포털사 및 인터넷언론협회와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불공정 선거보도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선거보도의 공정성·신뢰성 확보를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관계자는 "대선이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선거보도에 대한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불공정선거보도는 신속·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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