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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대권주자 9人, 15분 비전발표…1차 컷오프

원유철·조경태·안상수·김진태·김관용·신용한·이인제·홍준표·김진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7-03-17 06:20 송고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초선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3.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초선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3.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주자 경선에 공식적으로 뛰어든 9명의 후보가 17일 비전발표회에서 1차 컷오프를 위한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동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합동연설회인 '후보자비전대회'를 개최하고 각 후보의 발언을 15분씩 청취한다.
  
한국당 대권 주자들은 주요 당직자와 당원 앞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국민통합'과 '보수재건'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제시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한국당의 대선 경선후보 등록 마감시각인 전날(16일) 오후 9시까지 예비경선 참여를 신청한 후보는 총 9명이다.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원유철·조경태·김진태·안상수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관용 경북지사,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신용한 전 청와대 직속 청년위원장 등이다.
  
이들은 15분이라는 짧으면서도 긴 시간 내에 각자가 내세우는 정책과 자신이 한국당 대선주자로 뽑혀야 하는 이유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조하면서 매력발산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당은 비전대회 결과로 1차 컷오프를 통해 6명의 후보를 간추리고 오는 20일 2차 컷오프에서 4명으로 후보를 압축할 계획이다.
 
압축된 후보가 확정되면 21일 미디어데이를 갖고 21일 부산·경남·울산, 대구·경북 비전대회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는 비전대회를 실시한다. 이어 25일에는 TV토론을 갖고, 26일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한 전국 동시투표가 진행된다.

이후 최종 당 대선후보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확정된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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