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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늘 TV토론회…文·安·李 '빅3' 예측불허 난타전 예고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17-03-17 06:00 송고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최성 고양시장(왼쪽부터), 이재명 성남시장,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최성 고양시장(왼쪽부터), 이재명 성남시장,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17일 열리는 민주당 4차 경선 토론회에 참석해 총력전을 벌일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100분간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 후보 4명이 참석하는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총 10차례 가운데 4차 토론회이자 두번째 TV토론회로 종합편성채널들이 공동 주최한다. MBN·채널A·TV조선·연합뉴스TV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앞서 90분간 진행됐던 지상파 TV토론에 비해 100분으로 시간이 다소 길어졌지만 2시간가까이 했던 1, 2차 라디오 토론과 인터넷방송 토론에 비해서는 짧아졌다.  

가장 치열한 공방이 벌어져 토론회의 꽃이라 불리는 '주도권 토론' 시간은 5분씩 두번 진행된다. 역시 9분이었던 지상파 TV토론 때보다는 길어졌지만 17분 안팎으로 진행됐던 1, 2차 때보다 줄었다.

다만 후보별 자신의 강점을 40초간 소개하고 애창곡도 한 소절 부르는 등 기존 토론회에서 볼 수 없었던 새 코너도 도입됐다. 또 타 후보의 강점을 칭찬하는 '칭찬합시다'도 진행된다.
비교적 싱겁게 끝났다는 평가를 받는 1,2차 토론회와 달리 지난 지상파 토론회에서 신상문제 공격이 난무하는 등 민주당 주자들이 날 선 신경전을 펼치기 시작한 터라 이날 본격적인 난타전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특히 여론조사 지지율 1위인 문 전 대표는 '리더십', '토론회' 관련, 2위 안 지사는 '대연정' 관련 집중 공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letit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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