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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31.4%, 안희정 20.2%, 安 11.4%, 李 9.2%, 홍준표 5.9%

YTN-서울신문 여론조사
황교안 대행 불출마 선언 이후 안희정, 홍준표 약진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구교운 기자 | 2017-03-16 19:47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불출마 선언 직후인 지난 15일 오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경남지사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YTN과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지지도 1위는 31.4%의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였다. 지난달 2월 1~2일 조사에 비해 1.7%포인트 감소했다.

2위인 안희정 지사는 7.9%포인트 상승한 20.2%를 기록, 황 대행 불출마 선언 이후 가장 큰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대표도 2.2%포인트 증가한 11.4%를 기록하며 두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0.3%포인트 상승한 9.2%로 뒤를 이었다.

보수 진영 대권 도전자 가운데는 한국당의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5.9%로 선두를 자치했다. 홍 지사는 지난 2월 여론조사에서 대선후보 명단에 오르지 않았지만 황 대행의 불출마 이후 큰 폭의 지지율 상승을 기록했다. 
 
한편 바른정당의 유승민 의원은 2월 조사에서 4.6%의 지지를 받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3.0%포인트 떨어진 1.6%를 기록했다. 이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얻은 2.0%보다 낮은 수치다.

유 의원에 이어 손학규 후보가 1.3%,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1.2%,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0.6%로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엠브레인이 성인남녀 1029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한편 이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들에 대한 상세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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