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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대선후보 28일 최종 확정…방송토론회 3차례

(서울=뉴스1) 이정호 기자 | 2017-03-16 18:07 송고
바른정당  대선 후보인 남경필 경기지사(왼쪽)와 유승민 의원. © News1 송원영 기자
바른정당  대선 후보인 남경필 경기지사(왼쪽)와 유승민 의원. © News1 송원영 기자

바른정당이 18일 광주에서 TV토론을 시작으로 경선 일정을 시작한다.

바른정당은 총 다섯 번의 대선후보 토론회를 진행한 후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후보자 지명대회를 열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수도권과 호남에서 방송 토론회(3차례)를, 영남과 충청에서 현장토론회(2차례)를 연다는 계획이다.

방송 토론회는 오는 18일 광주MBC에서, 20일과 25일 KBS에서 진행된다. 현장토론회는 21일과 23일 각각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와 대전ICC호텔에서 열린다.  

바른정당의 한 경선관리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당초 모든 토론회를 현장 토론으로 하려던 계획을 수정한 것과 관련, "비용이 과도하게 들어가고, 정책평가단이 토론회 현장까지 오는 것을 담보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 여기에 방송 토론의 파급효과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바른정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종우)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은 사안을 확정했다.     
바른정당은 다섯 번의 토론회 이후 이에 대한 정책평가단의 투표 결과를 전체 경선에 40% 반영한다. 나머지는 당원선거인단 투표(30%), 여론조사(30%)로 이뤄진다.    

정책평가단은 총 4000명의 지역별, 성별, 연령별 유권자 수에 비례해 결정될 예정이다. 호남권 400여명, 영남권 1000여명, 충청권 500여명이며 수도권은 약 2000명으로 배분했다.      

당원선거인단은 전체당원과 후보자 지명대회에서 현장투표를 하는 대의원 3000여명으로 구성되며 당원투표 방식은 선관위에 온라인 투표를 위탁하기로 했다. 

온라인 투표는 문자투표 방식으로 실시되며 3월 26일 오전 6시부터 27일 오후 10시까지 이틀 동안 투표가 진행되고, 28일 개최되는 후보자 지명대회에서 개표할 예정이다.


j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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