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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안철수, 수도이전 동참 환영…연정으로 완성하자"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7-03-16 14:15 송고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남경필 위원장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3.10.11/뉴스1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남경필 위원장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3.10.11/뉴스1
 
바른정당 대권잠룡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6일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이 청와대와 의회의 세종시 이전을 주창한 것에 대해 "안 후보가 수도이전에 뜻을 함께해준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 후보의 결단으로 대한민국 리빌딩의 시작인 수도이전이 한걸음 더 전진했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남 지사는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함께 수도이전을 공동공약으로 채택하기로 한 바 있다.
 
남 지사는 "저는 서울에 집중돼 있는 정치권력과 경제권력을 분리하고 국토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선후보 중 처음으로 수도이전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이전과 같은 국가대개조는 특정 후보나 정파 혼자의 힘만으로는 할 수 없다"며 "이념과 정파, 지역을 뛰어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고 고민하는 모두가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행히 뜻있는 많은 대선후보들이 수도이전에 대한 공통분모를 찾아가고 있다"며 "수도이전의 사례처럼,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답은 협치와 연정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안희정, 안철수 후보와 함께 하는 협치와 연정으로 수도이전 공약을 완성하겠다"며 "다른 모든 대선후보들도 동참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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