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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장관 "59개 미래부 유관기관, 정치적 중립 당부"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2017-03-16 12:00 송고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1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17년도 미래부 소관 공공기관 감사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3.16/뉴스1 (사진제공=미래부) © News1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1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17년도 미래부 소관 공공기관 감사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3.16/뉴스1 (사진제공=미래부) © News1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6일 59개 소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엄중한 국정상황에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정치적 중립을 견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양희 장관은 이날 과천정부청사 미래부 대회의실에서 59개 유관 공공기관 감사 및 감사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린 '2017년도 미래부 소관 공공기관 감사(監事) 회의'에서 "탄핵인용 결정 등 엄중한 국정상황에서 적극적이고 흔들림없이 업무를 추진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공공기관 감사회의는 미래부 소관 공공기관 감사관계자를 대상으로 감사관련 주요 정보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헌정사상 최초 대통령 파면이라는 국정 상황에서 직무기강 확립과 조기대선 정국에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유지 등이 강조됐다.

최양희 장관은 "현 상황에서 국가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미래부 소관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공공기관이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감사적인 측면에서 지도와 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각종 비위행위나 복무기강 해이, 민원처리 지연 및 업무해태 등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위반시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 장관은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선거기간 동안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으로 오해받지 않도록 직무수행이나 언행에서도 특별히 유념해줄 것을 주문했다.

앞서 최양희 장관은 지난 13일 미래부 전직원 조회에서도 공직기강 확립 및 정치적 중립 견지 등을 당부한 바 있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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