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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제3지대 빅텐트' 구상 잠시 스톱…16일 조찬회동 연기

유승민, 손학규 불참에 "참석 범위 넓혀 재추진"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2017-03-15 21:03 송고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의 '제3지대 빅텐트' 구상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김 전 대표는 16일 정운찬 전 국무총리, 정의화 국회의장,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서울의 한 식당에서 조찬회동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이를 취소하고 조만간 다시 회동을 갖기로 했다.
김 대표측은 회동을 하루 앞둔 15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참석 범위를 넓혀 모임을 갖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내일 아침 모임은 일정을 조정해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탈당 후 정당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인사들과 접촉하면서 '제3지대 빅텐트' 구상에 나섰지만 연대 대상 중 한 명인 바른정당 대선 후보인 유승민 의원과 손학규 전 국민의당 대표가 불참하면서 향후 이들이 다 참석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하기 위해 회동을 잠시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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