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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5월9일 대선일 지정' 임시 국무회의…黃 불출마 표명도(종합)

5월 9일 화요일 유력…임시공휴일도 함께 논의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김수완 기자 | 2017-03-15 13:20 송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총리실 제공) /뉴스1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총리실 제공) /뉴스1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2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오는 5월 9일을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황 권한대행은 회의에서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황 대행이 불출마 입장을 표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2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대선일 지정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대선일로 거론되고 있는 날짜는 5월 9일 화요일이다.

행정자치부가 대선일을 정해 황 권한대행에게 보고하면 황 권한대행은 대선일을 확정해 공고한다. 조기 대선일 지정은 반드시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치도록 규정돼 있는 안건은 아니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국무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또 대선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하는 인사혁신처 안건 역시 이날 국무회의에서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임시공휴일 지정 안건은 반드시 국무회의의 논의를 거치도록 규정돼 있는 안건이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날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대선일 지정 공고와 관련된 설명을 할 계획이다.

한편 황 권한대행은 이날 임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전망이다.

대선일이 지정된 후부터는 본격적인 대선 관리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선거 공정성 시비를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황 권한대행은 이번 회의에서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ability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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