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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선거사범 본격 단속 돌입

(광주=뉴스1) 최문선 기자 | 2017-03-15 11:20 송고 | 2017-03-15 11:44 최종수정
광주지방경찰청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 모습(광주지방경찰청 제공)2017.3.15/뉴스1© News1
광주지방경찰청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 모습(광주지방경찰청 제공)2017.3.15/뉴스1© News1

광주지방경찰청은 15일 각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 수사전담반을 가동하며 본격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동·서·남·북·광산 등 5개 경찰서에 마련된 상황실에는 총 122명의 인력이 편성됐다.
경찰청은 19대 조기대선 확정으로 선거기간 정치 세력 간 갈등으로 후보자 등 상대 폭행·협박행위와 가짜뉴스 등 허위사실공표, 흑색선전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선거범죄에 24시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날 5개 경찰관서에 동시에 선거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흑색선전,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 3대 선거범죄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완벽한 선거치안'을 확보할 방침이다.
직접적인 행위자 외에도 실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 자금원천까지 철저히 수사해 배후세력·주동자도 끝까지 추적해 엄단할 예정이다.

또 공무원들의 정보유출, 선거기획·참여 등 선거 개입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실시해 공직기강을 확립한다.

시민사회단체와 각종 집단의 집회 시 △사전선거운동 △불법 인쇄물 배부 △불법 시설물 설치 등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사법처리한다. 언론인에 대한 폭행행위도 엄정 대처한다.

광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대선을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공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며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moon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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