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전해철 "김태흠, 입에 담지 못할 막말…한국당 책임져야"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2017-03-15 10:06 송고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2017.2.2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2017.2.2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5일 김태흠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당 문재인·안희정 후보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망했을 때 오히려 폐족돼야 할 사람들이 대선주자로 나오고 있다'고 비난한 것과 관련,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이라고 성토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이어 다시 한 번 귀를 의심케 하는 발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김 의원의 발언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우리 당 후보에 대한 명백한 모욕일 뿐만 아니라 적폐청산과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민심에 반하는 어이없는 행동"이라며 "한국당 의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과도한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있거나 이와 같은 막말과 근거없는 비난을 하는 것에 대해선 한국당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심을 거스르는 정당은 국민적 심판을 면치 못한다는 교훈을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gayunlove@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