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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5일 전날(14일)부터 기니 전역에 발령 중이던 특별여행경보를 해제하고 황색경보를 신규 발령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기니 내 에볼라 유행이 지난해 6월 실질적으로 종식됐고 일부 생존자들과 체액 접촉을 통한 감염 가능성만이 남은 상황임을 감안해 특별여행경보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황색경보를 발령한 것은 에볼라 사태와는 별도로 지난 2015년 대선 이후 기니 내 정치 불안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현재 주요국 중 미국을 제외한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은 기니에 대해 우리의 1~3단계에 해당하는 여행경보를 유지 중이다.
외교부는 "기니에 방문 내지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외교부의 여행경보 발령 내용을 확인하고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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