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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28일 대선 후보 확정 방침 재확인

토론회 일정만 일부 변경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구교운 기자, 이정호 기자 | 2017-03-14 23:04 송고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 /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 /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바른정당이 오는 28일 대선 후보를 확정하기로 한 방침을 재확인했다.
바른정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종우)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종우 위원장은 회의 직후 '28일 후보자를 확정하기로 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게 추진하는 것으로 했다. 거기에 대해선 다른 이야기가 없었다"고 했으며 김재경 부위원장 역시 경선 일정에 대해 "다 그대로"라고 답했다.

오신환 대변인은 "수도권과 호남, 영남, 충청 등 4대 권역별 현장 토론회를 수도권과 호남은 방송 토론회로 대체하고 영남과 충청만 현장 토론회를 갖는다"며 "나머지 경선 룰은 변경 없이 진행한다"고 전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선 오는 28일 대선후보를 확정하기로 한 경선 일정을 다음 달 4일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편, 비공개로 진행된 선관위 회의에선 일부 이견도 표출됐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선 "원안대로 해야돼" "이미 당에서 된다고 해놓고 무슨 소리냐" 등의 목소리가 새어나오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이와 관련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어찌됐던 합의는 다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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