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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일원에 VR·AR 어드벤처 밸리 추진

전주시, 전통문화 어드벤처 밸리 대선공약 건의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2017-03-14 15:53 송고
전북 전주 한옥마을 내 경기전을 찾은 관광객들/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전북 전주 한옥마을 내 경기전을 찾은 관광객들/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전북 전주시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정보통신기술산업(ICT)과 한옥마을 일원을 연계한 어드벤처 밸리를 만들기로 했다.

전주시는 2020년까지 총 200억원을 들여 한옥마을 등 원도심에 VR테마파크와 AR게임존, MR콘텐츠 체험 스튜디오 등을 갖춘 테마파크형 전통문화 어드벤처 밸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는 VR·AR·MR 종합지원센터 건립을 포함해 가상현실 공연장과 미디어아트갤러리 조성, 한류 VR 어드벤처 체험관 및 콘텐츠 제작실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겨졌다.

후백제와 전라감영 등의 매장문화재를 3D모델링 콘텐츠로 제작하고 관련 MR 홀로그램 콘텐츠를 발굴해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역사 속 인물을 실제 눈앞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구상도 포함됐다.

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전통문화 기반 아시아 관광허브도시, 전주’ 프로젝트를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주요 정당과 대선 주자들에게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전주의 성장동력을 위한 대선공약을 주요 정당 전북도당과 국회의원 보좌관 등에 건의했다”면서 “전통문화와 첨단ICT산업을 융복합한 대형 국책사업으로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mellot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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