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 News1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13일 문재인 전 대표의 인재영입과 관련해 "과도하게 세력규합에 집중하다보면 정당정치의 본질에 벗어날 수도 있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선후보를 상대로 '6대 과제'를 제시한 후 "몰려드는 세력이나 인물이 지나치게 기득권자 중심이면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대연정을 강조하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를 향해서도 "권력을 나눠주면서 새로운 공정국가를 건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날 이 시장은 당내 경선 후보를 상대로 △국정농단 세력 사면 불가 방침 △친재벌, 부패기득권 인사 영입 중단 △후보 당선시 당 중심의 정권 인수 △민주연합정부 구성 및 철저한 개혁 추진 △황제 경영체제 해체 및 재벌 범법자 엄격 처벌 등 6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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