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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막오른 본경선…"정책·비전으로 치열하게 경쟁"

기호 '이재명 1번·최성 2번·문재인 3번·안희정 4번'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17-03-14 12:24 송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들이 1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공명경선 선언식에서 운동화를 신고 있다. 왼쪽부터 기호순으로 이재명, 최성, 문재인, 안희정. 2017.3.1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들이 1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공명경선 선언식에서 운동화를 신고 있다. 왼쪽부터 기호순으로 이재명, 최성, 문재인, 안희정. 2017.3.1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4일 공명경선 선언식을 열고 정권교체와 함께 공정한 경쟁을 결의했다. 민주당 경선 후보 기호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1번, 최성 고양시장이 2번, 문재인 전 대표 3번,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4번으로 결정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공명경선 선언식을 열고 공정한 경선 관리를 약속했다.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들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지 않고 공정한 자세로 경쟁하며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선거 협약에 서명했다.
여론조사 지지율이 가장 높은 문 전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 합계가 60%를 넘나든다. 하나가 되기만 해도 정권교체할 수 있다는 자신이 생긴다"며 "정책과 비전으로 치열하게 경쟁하되 우리 민주당의 이름으로 굳게 단결하겠다"고 '한 팀'임을 강조했다.

안 지사는 "대다수 국민들은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어 새 대한민국을 요구하고 있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앞에 미완의 역사를 이어가는 새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통합을, 이 시장은 "정권교체는 대세가 됐지만 문제는 어떤 정권교체냐"라며 "권력자 교체가 아니라 삶이 바뀌는 교체"를 강조했다.

지지율이 가장 낮은 최성 후보는 "특별 대우는 바라지 않는다"며 공정한 토론 진행과 보도를 당부했다.
추미애 당대표도 자리해 "국민 80% 이상이 반드시 정권교체 해야 된다고 대답했지만 우리는 정권교체 대세론에 안주해선 안 된다"며 "우리 스스로 정권교체 쟁기가 되겠단 다짐으로 적폐청산과 사회 대개혁 에너지로 승화시켜 내겠다"고 다짐했다.


letit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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