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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친박 사저조직? 실체 없는 것으로 파악"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이정호 기자 | 2017-03-14 10:40 송고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17.3.14/뉴스1 © News1 송원영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17.3.14/뉴스1 © News1 송원영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4일 당내 친박(親박근혜)계의 삼성동 사저 조직 보도에 대해 "실체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언론에서 조직을 만들었다고 얘기하는데 제가 파악한 것으로는 그동안 박 전 대통령을 가까이서 모셨던 분들기 때문에 귀환할 때 인사를 올리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했다.
그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다든지 그런 것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추이를 좀 보겠다"며 "현재로서는 정치적인 이념 관계 또는 그동안의 소위 인간관계로 인사를 드리는 게 아닌가 한다"고 했다.

당 대선 후보 경선룰 불공정 시비에 대해서는 "이미 공고된 대로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며 "경선룰은 후보 예상자마다 자기 이해관계가 다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해관계를 맞추고 하는 것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ryupd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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