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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파면 후, 文 31.1% 안희정 15.1% 李 10.4% 黃 9.6%

칸타리퍼블릭…민주당 후보 적합도 文 37.3%-安 28.5%-李 11.6%
한국당 후보 적합도 黃 15.6%…'없다'가 68.6%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2017-03-14 09:43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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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인해 조기 대선일이 조만간 지정될 예정인 가운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율이 2위 안희정 충남지사를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리고 선두를 기록했다.

SBS가 칸타리퍼블릭에 의뢰해 11~12일 전국 성인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 전 대표의 대선 후보 지지율은 31.1%로 선두 자리에 올랐다.
안 지사는 15.1%로 2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10.4%,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9.6%,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9.5%로 뒤를 이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2.4%), 홍준표 경남지사(1.8%),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1.1%), 남경필 경기지사(0.8%)는 3%에 미치지 못했다. 지지후보가 없다(13.9%), 모른다(2.1%) 등 부동층은 전체의 16.0%로 기록됐다.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도 문 전 대표(37.3%)를 꼽는 응답자가 제일 많았다. 안 지사는 28.5%, 이 시장은 11.6%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는 황 권한대행이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자가 15.6%로 제일 많았다. 홍 지사가 6.4%로 2위,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1.5%로 3위를 나타냈다. 하지만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자가 68.6%로 적합 후보를 밝힌 응답자보다 많았다.

국민의당 대선 후보 적합도 1위는 안 전 대표로 48.0%를 기록했다. 손 전 대표(9.4%), 천정배 전 대표(2.0%)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문 전 대표, 안 전 대표, 유 의원, 황 권한대행의 4자 대결 구도에서 역시 문 전 대표(40.6%)가 선두자리를 차지했다. 황 권한대행이 14.8%로 2위로 나타났고, 안 전 대표(14.5%), 유 의원(5.8%) 순을 보였다.

문 전 대표는 황 권한대행의 양자대결에서 각각 54.9%, 19.8%로 문 전 대표가 압도적 우세를 보였다. 안 전 대표와의 양자 대결 구도에선 각각 45.8%와 24.4%로 보이며 우위를 점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자세한 사항은 SB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u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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